곽정수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2018-04-04 18:30
한국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상통화(가상화폐) 시장으로 부상한 가운데, 빗썸(비티씨코리아닷컴)·업비트(두나무) 등 국내 대표적인 가상통화취급소들이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불공정약관을 멋대로 사용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4일 가상통화취급소 12곳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고객에게 불리한 14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적발하고 시정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시정권고 대상은 비티씨코리아닷컴, 코빗, 두나무, 코인네스트, 코인원, 리너스, 이야랩스, 웨이브스트링, 리플포유, 코인플러그, 씰렛, 코인코 등이다.조사 결과 가상통화취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