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ie Zhao
2018년 3월30일 23:19
중국은 여전히 국영 디지털 법정화폐를 개발하는 중이라고 중국 정부 소속 블록체인 연구소 책임자가 말했다.
상하이증권뉴스에 따르면, 중국은행지주 블록체인기술연구소(China Banknote Blockchain Research Center) 소장 장 이펭(Zhang Yifeng)은 디지털 법정화폐에 대한 연구 개발이 계속 진행 중이고,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은행지주 블록체인기술연구소는 정부 자금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직속 중국조폐공사가 소유한 중국신용카드산업개발국 산하에 있다.
장 이펭 소장의 발언은 3월 초, 중국이 국영 디지털 법정화폐를 개발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며, 이를 분산 원장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한 저우 샤오촨(Zhou Xiaochuan) 인민은행 전 총재의 발언과 맥을 같이 한다.
또한 장 이펭 소장은 앞서 중국이 이미 국영 디지털 법정화폐를 내놓았다는 소문을 부정한 것과 관련해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주 초, 항저우에서 열린 금융기술 수뇌회담에서 장은 그런 소문을 가짜 뉴스라 불렀지만 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번 발언에서는 중국이 설사 국영 디지털 법정화폐를 내놓는다 할지라도 이 화폐가 기존의 통화를 바로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으며. 자신은 두 종류의 화폐가 동시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 이펭 소장은 국영 디지털 법정화폐는 지불 수단으로써 가치를 가질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불의 역할보다 가치를 저장하는 역할이 훨씬 크기 때문에 디지털 화폐라 부를 수 없다고 말했다.
번역 :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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