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에 암호화폐 가격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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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박근모 2018년 5월11일 17:53
검찰이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사기 혐의로 압수수색했다는 소식과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다.

비트코인, 업비트
비트코인 가격 변화. 이미지 출처: 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한 11일 오후 3시경 업비트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995만원에서 오후 4시 50분경 893만원까지 약 11% 폭락했다. 이후 매수 물량이 늘어나며 현재 958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 업비트
이더리움 가격 변화. 이미지 출처: 업비트


주요 암호화폐 중 이더리움도 같은 시간 81만원에서 약 16% 하락한 73만원으로 내려 앉았다. 현재는 소폭 회복하며 76만원 선을 유지 중이다.

이밖에도 업비트에서 거래되던 이오스, 트론, 에이다, 비트코인캐시, 리플 등도 한때 20% 안팎까지 폭락했지만 현재는 10% 안팎으로 낙폭을 줄인 상황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정대정)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 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본사를 압수수색 해 업비트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으며, 현재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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