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탠포드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 설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uyao Shen
Muyao Shen 2018년 6월22일 15:44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알토에 위치한 스탠포드 대학 캠퍼스. gettyimages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 및 단체가 스탠포드대학교에 설립될 새로운 블록체인 연구소를 후원하고 나섰다.

‘블록체인 연구소(The Center for Blockchain Research)’라는 이름으로 설립될 이 연구소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가 댄 보네 교수와 데이비드 마지어스 교수가 이끌게 된다. 연구소의 설립 목표는 학내 과학자와 업계 리더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지난 20일 스탠포드 공과대학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해당 웹사이트에는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 프로토콜 랩스(Protocol Labs), 인터체인 재단(Interchain Foundation), 오미세고(OmiseGO), 디피니티 스티프텅(DFINITY Stiftung),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 등의 총 다섯 곳이 초기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더리움 재단을 공동 설립한 이더리움 개발자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탠포드 연구소 관련 소식을 올리며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스탠포드 공과대학 소속으로 연구소를 이끌게 된 댄 보네 교수는 연구소의 출범에 맞춰 이렇게 말했다.
블록체인은 비즈니스를 하는 데 있어 앞으로 계속 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스탠포드는 이 기술의 파급효과를 이해하면서, 또 기술을 개선하고 적용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

연구소는 학생과 교수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커리큘럼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일부 미국 대학에서는 이미 블록체인 관련 수업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연구소의 이러한 움직임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