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여성 모여라"
크립토서울, 7월19일 서울 강남구 구글캠퍼스에서 'Women in Blockchain'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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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박근모 2018년 7월11일 14:09
이미지 출처: 크립토서울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커뮤니티 크립토서울과 암호화폐 관련 투자펀드 운영사 'TLDR'이 함께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여성을 위한 블록체인 행사 '위민 인 블록체인'을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캠퍼스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에서 활동하는 대표 여성들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먼저, 암호자산(cryptoasse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김열매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전통적인 금융전문가의 시각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김열매 애널리스트는 주요 매체에서 지난 2010년부터 최우수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 '블록체인과 디지털 이코노미'라는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과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그녀의 블록체인 이야기(herstory on blockchain)'라는 주제로 발표할 이송이 메타디움(metadium) 액팅 어드바이저는 문자메시지(SMS)로 비트코인을 전송해 난민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4년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37코인스'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의 시각으로 37코인스와 메타디움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경험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메타디움은 국내 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가 만든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밖에도 알리시아 페라투스코 스타피쉬(Starfish) 네트워크 창업자와 에리카 강 크립토서울 대표, 에리코 스즈키 미슬토(Mistletoe) 이사 겸 프레스코 캐피탈 파트너, 엘라 치앙 스텔라루멘 아시아 담당 등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에리카 강 크립토서울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이 성숙해지고 완성되려면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협업을 해야 하지만 지금껏 여성들이나 문과생들은 기술을 잘 모른다는 이유로 함께 하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이런 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누구나 노력한다면 블록체인으로 세상을 바꿀 기회를 얻길 바란다. 여성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민 인 블록체인은 해당 링크(https://goo.gl/1iwHNg)를 통해 참가 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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