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김병건 회장이 만든 BXA 토큰 이달 중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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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박근모 2019년 1월3일 20:47
이미지=빗썸


 

지난해 10월 국내 암호호폐 거래소 빗썸의 지분을 인수한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이 만든 BXA(블록체인 익스체인지 얼라이언스) 토큰이 이달 중 빗썸에 상장된다.

빗썸은 3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BXA 토큰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건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BXA는 싱가포르에 설립한 암호화폐 기반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회사다. 블록체인 거래소 연합이라는 이름처럼 BXA에 가입한 전 세계 12개 국가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오더북(암호화폐 매수/매도 주문 장부) 공유 및 암호화폐 기반 금융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빗썸외 어떤 거래소들이 BXA에 가입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BXA 토큰은 BXA에 참여하는 거래소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암호화폐 거래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해 실생활에도 지불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김병건 대표의 BXA에 참여하는 거래소인 만큼 내부 상장 심사 과정을 거쳐 전 세계 최초로 BXA 토큰을 상장하게 됐다"며 "1월 중순 안에 빗썸 상장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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