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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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박근모 2019년 1월17일 14:48
마곡 LG CNS 본사. 이미지 출처=LG CNS


 

LG CNS는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EEA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인 이더리움을 활용해 기업용(Enterprise)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컨소시엄이다. 지난 2017년 출범했으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JP모건, 삼성SDS 등 글로벌 기업 500여개가 참여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2017년 5월 금융 특화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에 참여했다. 이번 EEA 가입으로 LG CNS는 글로벌 기업용 블록체인 3대 협회에 모두 가입했다.

LG CNS는 지난해 6월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1월 중 시범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LG CNS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모나체인(Monachain)'으로 구축 중이다. 모나체인은 LG CNS가 하이퍼레저 패브릭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LG CNS 정보기술연구소장 조인행 상무는 "이번 EEA 가입으로 글로벌 3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공조체제가 구축됐다"며 "마곡 LG CNS 본사를 블록체인 사업 추진의 메카로 육성해 비즈니스 성공사례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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