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치랩스와 블록체인 '스마트 전자계약' 개념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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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한수연 2019년 1월22일 10:54
SK텔레콤과 해치랩스가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 서비스의 개념증명을 위한 스마트 계약을 공동 개발한다.
SK텔레콤과 해치랩스가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 서비스의 개념증명을 위한 스마트 계약을 공동 개발한다.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해치랩스가 SK텔레콤과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위한 개념 증명(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치랩스는 SK텔레콤이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의 개념 증명을 위한 스마트 계약을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개념 증명은 기존 시장에 없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전 신기술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을 뜻한다.

김종승 SK텔레콤 블록체인 사업팀장에 따르면, 스마트 전자계약은 블록체인 기술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개념 증명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종승 사업팀장은 "블록체인의 핵심은 신뢰를 기술에 담은 것이다. 이를 스마트 전자계약을 통해 구현하고 확장하려 한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산업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는 "국내 선도 통신사인 SK텔레콤과 해치랩스가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 출신 개발자들이 모여 지난해 6월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스마트 계약 보안감사와 댑(dapp) 개발 솔루션,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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