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이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에서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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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y Dale
Brady Dale 2019년 3월15일 15:26
Azure Integration Opens Blockchain Firm Kaleido to 80% of Cloud Market
이미지=셔터스톡


기업형 블록체인 서비스 칼레이도(Kaleido)를 아마존 웹서비스(AWS)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아마존 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양분하는 추세가 강화돼 두 곳의 점유율을 합하면 80%가 넘어가게 됐다. 분석 업체 키방크(Keybanc)는 “아마존 웹서비스에 더해 애저 플랫폼에서도 칼레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칼레이도 고객들은 이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전체의 80% 이상 고객층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칼레이도의 고객들은 사업 파트너가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칼레이도의 설립자 겸 CEO 스티브 서베니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칼레이도 고객들의 디지털 생태계는 한층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더 이상 사업 파트너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아마존 웹서비스로 (혹은 반대로) 갈아타라고 설득할 필요가 없어졌으니 블록체인을 도입할 때 갈등을 빚을 일도 한층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5월 아마존 웹서비스가 이더리움 스타트업 콘센시스(Consensys)와 손잡고 출시한 칼레이도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칼레이도 측은 T-모바일(T-Mobile)을 비롯해 소니(Sony), 폭스(Fox), 유니온뱅크(UnionBank) 등 유명 기업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칼레이도 시스템의 운영 원리는 간단하다. 칼레이도의 고객인 콤고(Komgo)가 상품 거래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면, 이른바 단일 사실 출처(single source of truth)에서 나온 해당 정보가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배포된다. 애저 플랫폼과 아마존 웹서비스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칼레이도는 네트워크 내 잠재적 참여자들에게 콤고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도록 권유하기가 한층 수월해졌다.

이에 관해 콤고의 CEO 사울리마 밧디는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늘어 규모가 커지면 칼레이도의 이러한 기능은 블록체인 도입과 관련해 발생하는 각종 마찰과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ZD넷의 보도에 따르면 상당수 기업은 한 가지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간 상호운용성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데 핵심적인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베니도 칼레이도를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우리는 애저나 AWS 등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구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다른 무엇보다 고객사들이 세계적인 수준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오가며 칼레이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제 우리 고객들의 디지털 생태계는 참여자의 필요에 따라 거침없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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