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블록체인 기반 간편인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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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김병철 2019년 4월1일 16:17
이미지=SBI저축은행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SBI저축은행 홈페이지 캡처


 

SBI저축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SBI 간편인증'을 도입했다. 이 인증은 암호화폐 아이콘의 개발사 아이콘루프가 개발했다.

아이콘루프는 "SBI저축은행 스마트뱅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아래 앱) 사용자는 ‘SBI 간편인증’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PIN(비밀번호) 인증 및 지문 인증을 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SBI저축은행 앱 사용자는 로그인할 때 본인인증을 위해 공인인증서와 'SBI 간편인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가 2018년 8월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인증 서비스 '뱅크사인'과 같은 기능이다.

이미지=아이콘 제공
이미지=아이콘 제공


 

아이콘루프는 "로그인이나 간편이체뿐만 아니라 단계적으로 공인인증서가 사용되는 영역을 대체해, 추후 퍼블릭 블록체인의 타임스탬프 기능과의 연동으로 공인인증서 관련 비용 절감 효과 또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콘루프는 2018년 11월부터 SBI저축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인증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자문서 인증 분야에서도 협력해 왔다. SBI저축은행 임직원은 현재 기안서 등 SBI 그룹웨어 문서함 내 첨부파일을 블록체인 기반 문서인증 시스템에 업로드해, 조회나 다운로드 시 위변조 되지 않은 파일임을 확인하고 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아이콘루프는 앞으로도 SBI저축은행과 함께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I 저축은행의 이은화 핀테크 TFT 이사는 “핀테크 기반의 다양한 금융기술의 도입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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