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종근당-메가존,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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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19년 8월13일 14:00
(왼쪽부터) 박재현 람다256 대표, 우영수 종근당홀딩스 대표,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플랫폼’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람다256


 

‘람다(Lambda)256’(대표 박재현)이 제약기업 종근당홀딩스(대표 우영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 조원우)와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통합 리워드 플랫폼을 구축한다.

람다256은 13일 보도자료를 내어, 종근당홀딩스, 메가존클라우드와 헬스케어 통합 리워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람다256은 통합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운동, 다이어트 등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혜택과 관심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리워드 프로그램의 혜택이 개별 업체에 한정되었다면, 건강과 관련된 관심 상품과 포인트, 마일리지, 할인 쿠폰 등을 다양한 업체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람다256 측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존 마일리지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건강기능식부터 운동까지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람다256은 전통 헬스케어 분야뿐 아니라 건강을 테마로 한 신규 파트너도 적극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개인화된 건강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 간의 회원풀 및 리워드 혜택 공유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람다256 관계자는 "각 회사의 기존 시스템을 물리적으로 통합하지 않아도, 블록체인을 통해 손쉽게 신규 파트너의 참여가 가능하다"며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이 많아질수록 플랫폼의 가치와 이용자의 혜택도 커지는 구조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리워드 플랫폼은 람다256의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또한 제약기업 종근당, 건강기능식품 기업 종근당건강 등 헬스케어 기업들을 가족사로 둔 종근당홀딩스의 노하우와, 메가존클라우드의 블록체인 보안 및 무장애 운영 역량도 적극 활용한다고 람다256 측은 설명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얼라이언스 형태 블록체인 플랫폼과 헬스케어 산업의 결합이 큰 파급력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영수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통합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는 대규모 개인 데이터를 다루는 미래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혁신할 근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신기술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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