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개빈 우드, 오는 9월 말 방한 예정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주간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19’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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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김현기 2019년 9월1일 08:00


비탈릭 부테린과 함께 이더리움을 공동 창시한 개빈 우드(Gavin Wood)가 한국을 방문한다. 개빈 우드가 블록체인 행사를 위해 공식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빈 우드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19(KBW 2019)’ 메인 행사인 디파인(D.FINE)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개빈 우드는 2013년 비탈릭 부테린과 함께 이더리움을 창시한 인물로 이더리움 재단의 CTO를 역임했다. 솔리디티 개발, 기술 백서 작성 등 이더리움이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2015년 이더리움 재단을 탈퇴한 후 블록체인 기술 기업 패리티 테크놀로지와 웹3재단을 설립하는 등 독자 행보를 펼치고 있다.


개빈 우드와 더불어 스마트 컨트랙트 개념을 처음으로 고안해 ‘암호화폐의 아버지’로 통하는 닉 재보, 작업증명(PoW) 알고리즘을 개발한 아담 백, 지분증명(PoS) 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인 알고랜드의 창시자 실비오 미칼리 등 블록체인 산업의 거장들도 KBW 2019 무대에 함께 오를 전망이다.

이외에도 위키피디아 설립자 래리 생어, 카밤 창립자 케빈 추, 펀드스트랫의 톰 리, 김서준 해시드 대표, 신현성 테라 대표 등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거물 30여명이 총출동해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 현주소와 발전 방향, 규제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팩트블록이 개최하는 KBW 2019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주간 행사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며, 디파인 컨퍼런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디파인 컨퍼런스는 한겨레신문(코인데스크코리아)과 블록미디어, 서울경제(디센터), 중앙일보(조인디), 파이낸셜뉴스(블록포스트) 등 5개 미디어 그룹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팩트블록, 해시드, 코인텔레그래프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 서울시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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