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어거 등 암호화폐 8종 '투자유의'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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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김동환 2019년 10월15일 19:05
이미지=코인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14일 상장폐지 심사정책을 공개하고 어거(REP)등 8종의 암호화폐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날 지정된 투자유의종목은 스트리머(DATA), 엔진코인(ENJ),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카이버 네트워크(KNC), 제로엑스(ZRX), 어거(REP), 쎄타토큰(THETA), 쎄타퓨엘(TFUEL) 등이다. 암호화폐의 거래지속성이 부족하고 거래량이 부족해 시세조작 위험성이 높다는 이유다.

코인원은 현재 거래를 지원하고 있는 암호화폐 중,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거나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코인을 선별해 상장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원의 상장 폐지는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거래소가 자체조사를 벌여 폐지심사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2주 안에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으면 상장 폐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상장 폐지심사 조건은 △법적 문제 여부 △제품이나 기술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 △시장성 여부 △프로젝트팀의 존속 여부 등 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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