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운영사 갤럭시 디지털의 자회사 갤럭시디지털 애셋매니지먼트(Galaxy Digital Asset Management)가 다음 달 비트코인 펀드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마이클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갤럭시디지털은 “신규 펀드 출시로 낮은 수수료로 전문적인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비트코인 투자처를 제공하겠다”며, “두 개 펀드 모두에 초기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보그라츠는 지난 8월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펀드 출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두 가지 펀드 가운데 갤럭시 비트코인 펀드(Galaxy Bitcoin Fund)는 최소 투자액이 2만 5천 달러로 책정됐으며, 펀드 수익은 분기별로 상환받을 수 있다. 갤럭시 기관용 비트코인 펀드(Galaxy Institutional Bitcoin Fund)도 최소 투자액은 2만 5천 달러로 같지만, 펀드 수익을 매주 상환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두 상품 모두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와 함께 세금 정산, 고객 지원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그러나 펀드의 운용 규모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두 펀드의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는 폴 카펠 리가 맡는다. 현재 갤럭시디지털 애셋매니지먼트의 수장은 스티브 커즈다.
한편, 갤럭시디지털은 지난해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Bloomberg Galaxy Crypto Index)에 연동한 갤럭시 크립토 인덱스 펀드(Galaxy Crypto Index Fund)를 출시한 바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