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화웨이와 핀테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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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19년 11월6일 11:41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통신 대기업 화웨이와 핀테크 전략을 둘러싼 협력에 나선다.

중국 봉황망(凤凰网) 4일 보도에 따르면, 판이페이(范一飛)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이날 선전에 위치한 화웨이 본사를 방문했다. 판 부행장은 화웨이 캠퍼스와 디지털화 변환 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쉬즈쥔(徐直軍) 화웨이 CEO와 함께 양쪽의 전략적 협력 협약 서명식을 참관했다.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통화연구소 또한 화웨이와 금융기술(핀테크)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이 화웨이와 공동으로 디지털통화 연구 및 개발에 나설지 주목된다. 인민은행은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뒤 일명 '디지털 위안화'라 불리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통화)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왔다.

한편, 화웨이 쪽은 이날 오전 선전에서 열린 중국국제금융전시회에서 자체 개발 서버 CPU 쿤펑(鲲鹏)과 분산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관련 솔루션, 자체 칩과 네트워크 설비 등을 전시했다. 판 부행장은 화웨이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화웨이가 이룬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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