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 "암호화폐 문제 점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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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Foxley
William Foxley 2019년 11월11일 20:36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출처=FBI 제공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암호화폐가 사법기관에 점점 더 중대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레이 국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에 출석해 밋 롬니(R-UT) 상원의원의 암호화폐 및 테러방지 관련 질문에, "FBI는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장비와 수사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며 이렇게 답했다.

레이 국장은 "미국의 적대국들이 그들의 활동을 익명화하는 다양한 기술에 익숙해지고 있다"면서 암호화폐가 테러자금조달에 사용되는 것을 염려하는 롬니의 입장에 동의했다.

지난해 FBI는 인신매매부터 랜섬웨어 등에 연루돼 수사 중인 암호화폐 관련 사건을 130여건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지난 5월, FBI는 암호화폐를 받았던 다크웹 시장인 딥돗웹(DeepDotWeb)을 폐쇄했다.

한편 호주의 피터 더튼 내무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각) 멜버른에서 열린 대테러 콘퍼런스에서 "테러범들이 테러자금 조달하는 데 암호화폐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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