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블록체인으로 소상공인 대출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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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김병철 2019년 11월11일 20:39
11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오른쪽)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 출처=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정책자금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책자금 대출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나 관련기관이 별도 예산으로 편성한 대출로, 은행의 일반 사업자 대출에 비해 금리와 상환기간 등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고 제출 서류도 많아 대출 절차가 번거로웠다.

양사는 정책자금 대출을 간소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출정보 교차 확인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의 기관 방문 횟수가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어들고, 대출 실행 기간도 기존 최장 22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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