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2019년 12월26일 14:42
코인플러그는 탈중앙화 신원증명(DID)을 활용해 난민들의 신원증명을 돕는 유엔난민기구(UNHCR) 로힝야 프로젝트에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엔난민기구는 로힝야 프로젝트를 통해 국적이 없는 난민들에게 신원증명 체계를 제공해, 이들이 금융, 교육, 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코인플러그는 지난 11월19일 유엔난민기구와 양해각서를 맺었고 12월부터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코인플러그에서 이 사업을 담당하는 박성준 프로는 "2020년 상반기내 말레이시아 기반 로힝야 난민들에게 DID기반 모바일 아이디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기반으로 교육, 의료, 금융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 연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힝야 프로젝트의 무하마드 누어(Muhammad Noor) 대표는 "신원증명 체계가 없어 생존에 기본적인 서비스에 접근조차 못하는 난민들에게 DID 기술이 적합하다"라면서 "(기술을 제공하는) 코인플러그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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