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 당국, 블록체인 ETF 심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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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ie Zhao
Wolfie Zhao 2019년 12월31일 10:35
China May Soon Have Its First Blockchain Exchange-Traded Fund
출처=셔터스톡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이하 증감위)에 지난주 블록체인 관련 주식을 기준 자산으로 삼는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traded fund) 신청서가 접수됐다. 증감위가 펀드를 승인하면 중국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다.

선전시의 자산관리회사 펑화(鹏华) 기금이 지난 24일 증감위에 신청한 상장지수펀드의 정식 명칭은 펑화선전주식 블록체인 상장지수펀드다. 펑화 기금은 신청서를 통해 선전 주식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의 주가를 반영한 ETF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증권보는 26일치 기사에서 펑화 기금의 신청서가 승인되면, 일반 투자자들이 제약 없이 살 수 있는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ETF가 출시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펑화 기금이 블록체인 ETF 신청서를 낸 같은 날, 선전 주식거래소는 거래소에 상장된 블록체인 관련 기업 50개의 주가를 모아 블록체인 50지수를 만들었다. 선전 증권거래소는 24일 블록체인 사업을 하는 여러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기업을 골라 블록체인 지수를 만든다고 발표했다.

현재 블록체인 50지수를 구성하는 기업에는 소프트웨어 회사, 핑안(平安) 은행을 비롯한 은행, 암호화폐 채굴 사업에 뛰어든 홀세이(Wholesay)와 같은 인터넷 회사들이 포함됐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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