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기자
2020년 2월13일 15:30
한컴위드와 신한DS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대표 노윤선, 구 한컴시큐어)와 신한금융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신한DS(대표 이성용)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컴위드와 신한DS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고 모든 유형의 자산을 추적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한컴위드가 블록체인과 보안에 특화된 연구·개발 인력을 투입하고, 신한DS는 기술 전략 수립과 플랫폼 구조 설계를 맡는다.
두 회사는 한컴위드가 자체 개발한 하이퍼레저패브릭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에스렛저'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을 융합해, 하이브리드 형태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한컴위드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PKI와 FIDO 등 인증 기술과 키 관리 기술을 적용하고, 블록체인 원장 데이터 자동 암·복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 부문의 차별화를 꾀하면서 올해 상반기 안에 플랫폼 개발을 끝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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