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헤데라 해시그래프 노드 관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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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정인선 기자 2020년 2월13일 15:00
구글 로고.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구글 로고.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구글이 암호화폐 프로젝트 헤데라 해시그래프 노드 관리에 참여한다.

구글클라우드플랫폼은 1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헤데라 해시그래프 퍼블릭 테스트넷과 헤데라 컨센서스 서비스 생태계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헤데라 거버닝카운슬(governing council)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차세대 분산원장 플랫폼을 내세워 지난해 큰 주목을 받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다. 

헤데라 거버닝카운슬은 헤데라 네트워크의 전략 수립을 주도하며, 네트워크 프로토콜 및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는 역할을 한다. 구글클라우드플랫폼도 헤데라 네트워크의 노드를 운영하게 된다. 구글클라우드플랫폼은 또한 헤데라해시그래프의 분산 데이터를 자사의 다른 퍼블릭 분산원장 데이터와 함께 분석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툴 마하무니 헤데라해시그래프 수석부사장은 “헤데라해시그래프는 쉬운 사용성과 네트워킹 면에서의 장점, 그리고 전반적인 플랫폼 성능을 고려해 구글클라우드를 사용해 왔다”면서, “구글클라우드와의 협업 범위를 넓히고 커뮤니티 멤버들이 분산원장을 보다 잘 활용하게끔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클라우드플랫폼의 거버닝 카운슬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헤데라해시그래프 토큰(HBAR)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11일 개당 0.02달러 수준이던 HBAR 가격은 13일 최고 0.08달러 수준까지 올랐다(코인마켓캡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1일 개당 30원 수준이던 HBAR 가격이 13일 최고 687원으로 치솟았다. 이에 업비트는 헤데라해시그래프를 유의 종목으로 일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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