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거래 솔루션 '바이낸스 클라우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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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awrey
Daniel Cawrey 2020년 2월19일 18:00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19일 디지털 자산 거래 솔루션 '바이낸스 클라우드(Binance Cloud)'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클라우드는 바이낸스의 매칭 엔진, 보안 시스템 등 핵심 기능을 담은 플랫폼 솔루션이다. 바이낸스 측은 암호화폐 현물 및 선물거래, 지역 은행과의 API 통합, 암호화폐와 법정 화폐 사이의 P2P(Peer-to-Peer) 교환 서비스 등에 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바이낸스 클라우드를 쓸 경우 보안과 확장성 관련 소프트웨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이낸스가 사용하는 대시보드, 다국어 지원, 글로벌 거래소와의 협업 기회 등도 포함되는 올인원(all in one)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클라우드 출시는 바이낸스가 현재 암호화폐 업계의 가장 큰 인프라 제공업체 중 하나인 알파포인트(AlphaPoint)와 경쟁하게 된다는 의미기도 하다. 2013년 설립된 알파포인트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거래소들에 관련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 솔루션 판매를 앞두고 바이낸스의 보안 능력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2019년 해킹으로 407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당한 바 있다. 바이낸스는 당시 해킹에 대한 상세한 기술적인 설명 없이 투자자 자산보호 펀드(Secure Asset Fund for Users, SAFU)를 통해 손실을 메웠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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