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보스 형제 비트코인 성공기, 영화로 제작한다
영화 관련 자문은 형제가 직접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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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Palmer
Daniel Palmer 2020년 6월10일 16:30
캐머런,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 출처=셔터스톡
캐머런,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설립자 캐머런,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가 자신들의 비트코인 투자 성공기를 다룬 베스트셀러 “비트코인 억만장자(Bitcoin Billionair)”의 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지난 8일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윙클보스 형제는 스탬피드 벤처스(Stampede Ventures)와 손잡고 벤 메즈리가 쓴 같은 이름의 소설 “비트코인 억만장자”를 영화로 만들고 있다. 스탬피드는 워너브라더스 임원 출신의 그렉 실버만이 만든 회사로 주로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에 투자하고 있다.

“비트코인 억만장자”는 윙클보스 형제의 비트코인 투자 성공기를 다룬 베스트셀러로 이들이 암호화폐 산업에 발을 들인 계기부터 신생 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결단한 이유, 페이스북과의 법정 소송 문제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윙클보스 형제는 앞서 “우연한 억만장자(The Accidental Billionaires)”라는 책으로 메즈리와 함께 일한 적이 있다. 이 책은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라는 영화로 제작돼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실버만은 “비트코인 억만장자”를 읽은 후 “윙클보스 형제의 비트코인 성공기에 메즈리의 필력이 더해져 유례없는 멋진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록키2가 월스트리트를 만났다”며, 영화 제작에 큰 기대를 내비쳤다.

윙클보스 형제는 “메즈리는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정확히 이해했다”며, “탁월한 재능으로 그것을 이야기로 엮어 독자들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암호화폐 산업 초창기에 규제 당국의 허가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를 설립하고, 이어 스테이블코인 제미니달러(GUSD)를 출시했다. 이들 형제는 비트코인 투자로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1세대에 속한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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