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통해 배운 수학적 교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염자 수가 2명에서 4명, 8명, 16명, 32명, 64명, 128명으로 늘어나는 것을 지켜보며 사람들은 실생활에서 기하급수적인 증가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새로운 화폐가 성공적으로 등장하려면, 즉 널리 통용되려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보급이 되어야 한다.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를 만드는 수단이든,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기에 희소성 있는 디지털 가치저장 수단이든 결국 암호화폐의 성패는 실용성에 달려있다. 실용성을 증명한다면 세상은 알아서 암호화폐를 따라올 것이다.

 

홍콩 국가보안법, 현지 암호화폐 중개상들 위협한다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에 따라 현지 암호화폐 중개업체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특히 거래를 청산·결제하기 위해 미국 달러 시스템에 크게 의존하는 암호화폐 중개상들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고래의 원기옥 완성 기간 4개월, 그날이 온다

고래가 몸을 크게 움직이면 파도가 일듯, 대형 투자자가 암호화폐를 매집하기 시작하면 결국 어느 시점부터 해당 암호화폐 가격은 오르게 된다. 이 매집 시점을 알 수 있는 온체인 데이터가 전체 거래소 평균출금량(Average Exchange Withdrawals)이다. 통상 이 지표가 연중 최고점을 찍은 시기로부터 4개월이 지나면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오르는 양상이 나타난다. 4개월이 곧 고래들의 평균적인 비트코인 매집기간인 셈이다.

 

정부 "특금법 시행령, 부처간 협의만 남았다"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과 관련해 암호화폐 거래소 등 관련 사업자들의 법적 의무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게 될 시행령이 마지막 절차인 관련 부처간 협의만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화세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협렵팀장은 "법무부, 기재부, 과기부와 협의가 필요하다. 곧 윤곽이 나올 거고, 입법예고 되면 의견 수렴과정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보안 사각지대 POS 단말기 "암호화 절실"

작년 모 은행의 전산망에 악성코드를 심으려다가 검거돼 조사를 받는 해커의 외장하드에 대량의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가 발견됐다. 이는 POS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노린 사례로 보인다. POS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POS 시스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이다.

 

징둥(JD.com)의 블록체인은 RaaS의 핵심수단

2004년 설립된 징둥닷컴은 제품 매입과 배송 등 유통 전 과정의 직접 처리하기 위해 2007년부터 자체 물류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그동안 쌓아 온 물류 인프라와 기술, 노하우 등을 서비스화해 다른 기업들에게 개방하는 ‘유통의 서비스화(Retail as a Service)’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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