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금융지주 MUFG, 자체 디지털화폐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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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bastian Sinclair
Sebastian Sinclair 2020년 7월21일 08:00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 일본 최대 금융지주인 미츠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올해 하반기 디지털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카메자와 히로노리 MUFG 사장이 지난주 마이니치신문 인터뷰에서 밝혔다.
  • MUFG의 디지털화폐는 식당평점·예약 앱인 핫페퍼구르메(ホットペッパグルメ) 등의 운영사 리크루트그룹과의 협업 아래 발행된다.
  • 마이니치 보도를 보면, 디지털화폐는 우선 리크루트 홈페이지에 제시된 회원사들의 스마트폰 결제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리크루트의 회원사 수는 자체 추산 1백만곳에 이른다. 리크루트는 취업정보 사이트 인디드(Indeed), 기업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의 모기업이기도 하다.
  • 카메자와 사장은 일정이 연기될 수는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디지털화폐를 출시하기엔 좋은 시점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은 리크루트 회원사들로 시작하지만 향후 비회원사들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MUFG는 2019년 12월 리크루트와의 조인트벤처가 확정되면서 디지털화폐 출시 관측이 제기되자 “다른 결정은 내려진 바 없다”며 일축했다.
  • MUFG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은행이며 2번째로 큰 금융지주그룹이다. 증권형 토큰 연구를 위해 다른 일본 기업과 협업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토큰 기업 시큐리타이즈의 1400만달러 자금 모집에 참여했다.

번역: 코인데스크코리아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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