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 오후브리핑: 미국 수탁사업 허용, 오지스, 글렌 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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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김동환 기자 2020년 7월23일 19:21

 

미국 은행들,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허가받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은행,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등 미국 연방은행들이 암호화폐 수탁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22일(현지시각) 연방은행과 연방저축협회가 고객에게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비트고 등 암호화폐 기업 위주의 시장에 금융기관의 진출이 본격화된 것이다.

[2020년 세법개정안] 암호화폐 세금 Q&A

기획재정부가 22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을 보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내년 10월 매도분부터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 22%를 내야 한다. 국외 거래소에서 투자한 암호화폐도 모두 신고 대상이다. 암호화폐 관련 세법개정안 내용을 Q&A로 풀어봤다.

금융은 기울어진 운동장? 금융위, 핀테크-금융사 간담회

금융위원회가 21일 금융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금융회사, 빅테크·핀테크, 학계 등을 대상으로 연 간담회에서 각 회사들은 각기 미묘하게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는 네이버통장과 소액후불결제, 금융사 역차별 등 최근 떠오른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오지스 "이용자는 블록체인 모르셔도 됩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오지스 인터뷰. 오지스는 "블록체인이 살아남으려면, 일반인들은 자신들이 블록체인을 쓰는 줄 몰라야 한다", "사람들이 오지스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우리 기술을 이용하는 그때가 블록체인의 전성기일 것"이라고 말한다. 

글렌 웨일의 '코로나19 이후와 탈중앙화'

전세계적인 화제작 레디컬 마켓(Radical Market)을 집필한 글렌 웨일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수석 연구원이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코로나19 방역 실패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중앙 집중형 권력을 가진 연방정부가 합리적 대응의 기회를 상실하면서 공동체 전체가 위험에 빠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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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 퍼블릭 토큰 세일로 500억 투자 유치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발란체(Avalanche)는 플랫폼 토큰 아바엑스(AVAX)에 대한 토큰 세일로 약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발란체는 분산원장기술 전문가인 코넬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에민 군 시러(Emin Gün Sirer) 교수가 창립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쿨빗엑스·엘립틱,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기업 쿨빗엑스(CoolBitX)는 가상자산 리스크 관리솔루션 기업 엘립틱(Elliptic)과 21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쿨빅엑스의 '시그나브릿지'와 엘립틱의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을 결합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피르마체인, 체인링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은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Chainlink)와 오프체인 데이터 인증체계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피르마체인의 댑(DApp) 전자계약 서비스 '듀잇(duite.)'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금융위, '빅테크 협의체' 구성한다
'빅테크'의 금융산업 진출로 역차별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공정한 경쟁기반 구축을 위한 '빅테크 협의체'를 올 3분기에 구성한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당국은 테크기업과 기존 금융권간 갈등을 관리하기 위해 금융기관, IT업계, 민간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협의체를 운영한 후 논의 결과를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21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를 만난데 이어, 23일 5대 금융지주회장인 KB(윤종규)·신한(조용병)·하나(김정태)·농협(김광수)·우리(손태승)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델리오, 페이코인(PCI) 담보대출한다
델리오(대표 정상호)가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구 페이코인)와 사업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적 제휴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및 공동사업 진행 등을 하기로 했다. 이어 델리오는 다날핀테크의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을 활용한 '페이코인(PCI) 담보렌딩과 예치 서비스'를 델리오 클라우드를 통해 향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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