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오후브리핑: 트래블룰, 아톰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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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김병철 2020년 8월5일 18:04

'한발 뒤처진' 한국 업계의 트래블룰 대응

시행령을 개정 중인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와 자금이동규칙 솔루션 기업 등을 만나며 업계 현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국내에서 자금이동규칙과 관련있는 기업은 시그나(쿨빗엑스), 람다256, 보난자팩토리, 헥슬란트, 유스비 등이 있다.

 

FATF 트래블룰, 아프리카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암호화폐 결제 및 유동성 플랫폼인 비트페사(AZA로 사명변경)는 2015년에 영국 금융감독원(FCA)과 스페인 중앙은행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한 후 2018년에 송금회사 트랜스퍼제로(TransferZero)를 인수했다. “지난 3년간 중앙은행에 로비해서 마침내 라이선스를 받았다. 아프리카에서는 이런 일을 해야 한다. 규제가 없다 보니 정부와 협업해서 규제를 만들어내야 한다.”

 

당장은 매출이 없어도, 아톰은 블록체인 꿈을 버리지 않는다

"수탁 서비스는 결국 명시적 라이선스 제도 형태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과정에서 수탁 라이선스와 VASP 라이선스가 별도로 관리되는 형태로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앞으로 수탁 사업자는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자금세탁방지, 불법자금 모니터링에 초점을 맞춰서 전문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록체인 활용한 러시아 국민투표가 해킹됐다"

지난 7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러시아 개헌 국민투표에 참여한 10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다크넷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언론 코메르산트는 한 다크넷 포럼에서 110만개 이상의 데이터가 개당 최대 1.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대박’ 투자 사기, 1년새 2배 증가

금융감독원은 4일 지난해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을 분석한 결과, 범죄 혐의가 적발된 유사수신업체 186곳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49.5%) 업체가 가상통화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두 92곳으로 2018년(44곳)에 견줘 두배(109.1%)나 증가했다.

 

한발 늦은 케이뱅크 ‘연1.64% 비대면 주담대’ 승부수

케이뱅크의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은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전 과정이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가능하다. 번거로웠던 배우자 및 세대원의 동의 절차 역시 모바일로 구현돼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1.64%로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해 대출을 갈아타는 대환 수요를 노린다.

 

하나만 살아남는다. 금융앱 ‘오픈뱅킹’ 경쟁

오픈뱅킹이 지난해 12월 본격적으로 가동된 뒤 이용자는 2032만명(6월 기준)으로 크게 늘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카카오뱅크-케이비(KB)국민은행-신한은행-엔에이치(NH)농협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 순이었다. 

 

짧은뉴스 오늘

 

람다256, 루니버스 기반 DID 솔루션 출시한다 

람다256이 ‘루니버스 DID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빠르면 오는 하반기 탈중앙화 신원인증(DID)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람다256에 따르면 루니버스 기반 DID 솔루션 서비스는 로그인 연동, 페이스 아이디 예약정보 연동, 언택트 체크인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람다256은 오는 9월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서비스에 루니버스 기반 DID를 적용할 계획이다. 권우주 람다256 신사업팀 매니저는 “사용자의 자기주권을 실현하는 생태계 구현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추가적인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드박스-코리아에셋투자증권, 비상장주식 거래 및 디지털 증권 발행 협력

비상장기업 지분관리 솔루션 주주 운영사 코드박스(대표 서광열)가 코리아에셋투자증권(대표 기동호)과 비상장주식 거래 및 디지털 증권 발행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코드박스의 주주를 이용하는 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비상장증권 거래 플랫폼 네고스탁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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