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오후브리핑: DAXPO2020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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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기자
박근모 기자 2020년 9월8일 20:02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오이소!

국내 최초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인 부산광역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이뤄지고 있는 규제 특례 실험은 2년의 실증 기간이 끝나도 생명을 이어 갈 수 있을까? 특구 내 규제 특례 실증 사업이 확장성을 가지려면 다양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세계인의 CBDC "빠르다고 좋은 게 아냐. 천천히 가야"

장칼로 전 위원장은 "CBDC를 가장 먼저 개발한 국가가 가장 많은 경제적 이득을 얻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설계된 사회적 가치와 열망이 녹아있는 CBCD를 개발하는 국가만이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 "스테이블코인 흥하면 디지털화폐 발행 검토할 것"

윤성관 한국은행 전자금융조사팀장은 "민간 스테이블 코인이 폭넓게 쓰이다보면 통화 주권에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다"며 그런 경우가 되면 한국도 디지털 화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블록체인은 육성, 가상자산은 신중"

김용태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지원·육성하되,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서는 거래 투명성, 투자자 보호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의원 "레거시 버려야 금융이 혁신한다"

카카오뱅크 전 공동대표 출신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존 금융권이 핀테크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로 △기존 전통(Legacy)의 문제 △자기잠식(Self Cannibalization) △공급자 마인드 등을 꼽았다.

 

"부산은행 디지털바우처, 멀티 디지털화폐 플랫폼 꿈꾼다"

김상환 BNK부산은행 디지털전략부 블록체인팀장은 "BNK부산은행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진행하는 디지털바우처 실증 사업이 크게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하며 체감할 수 있는 간편결제 부분, 그리고 디지털화폐의 발행과 사용, 폐기 등 전반적인 단계와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부분 등 두 부분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건전한 토큰이코노미 구축해 부산에 기업 몰려오게 할 것"

신창호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건전한 토큰이코노미를 구축해, 특구 내 실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기업들이 부산에 몰려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가격 변동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변동성과 리스크를 같은 것으로 보면 변동성도 리스크처럼 피해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십상이다. 실제로 많은 투자자가 변동성을 꺼린다. 그러나 변동성은 리스크와 같은 엄연히 다르다. 변동성은 숫자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다. 리스크는 변동성보다 훨씬 더 모호한 개념이다.

 

금융당국 "소규모 가상통화 투자설명회 지양해달라"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불법 가상통화 투자설명회에 대한 방역 강화와 소비자 보호 필요성이 논의됐다"며 "일반 시민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가급적 자택에 머물러 주시고 소규모 모임, 투자설명회 참석 등은 지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편의점 거스름돈 은행계좌로 바로 받는다

한국은행은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가 지난 3일 편의점 미니스톱 전국 2570개 점에 처음 도입됐다고 밝혔다.

 

윤창현 의원 주최 특금법 시행령 토론회 10일 개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을 곧 입법예고할 가운데,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과 블록체인포럼이 10일 온라인에서 특금법 시행령 토론회를 개최한다.

 

블록체인이 '부의 편중'을 해소하리라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펀드를 디지털자산화하고,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유통하는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플랫폼 서비스를 내년 1월 출시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이 준비 중인 디지털자산거래플랫폼(가칭)을 이용하면 하나의 부동산에 여러 사람이 투자하는 집합투자가 가능해진다. 수익 배분을 위한 디지털 증서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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