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클라우드 기반 BaaS 출시
노드API, 토큰 히스토리API, 월릿API 등 기능 제공
KAS 이용 기업 및 개발자엔 트랜잭션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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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정인선 기자 2020년 10월6일 11:27
그라운드X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KA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처=그라운드X
그라운드X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KA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처=그라운드X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X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을 출시했다. 그라운드X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KA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라운드X에 따르면 KAS는 블록체인의 다양한 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화해 제공한다. 주요 기능엔 ▵클레이튼 노드 API ▵KCT(Klaytn-Compatible Token)토큰 히스토리 API ▵월릿 API ▵엥커 API 등이 있다. 그라운드X는 향후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API를 강화해 비앱 개발의 편의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별도의 노드를 설치하지 않고도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어, 개발자와 기업들이 서버 구축 및 초기 개발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라운드X는 KAS를 이용하는 기업 및 서비스 모두에 트랜잭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라운드X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파트너 기업을 대상으로 수수료 대납을 우선 지원해 왔는데, 이를 모든 개발자와 서비스 기업으로 넓힌다는 설명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KAS가 금융, 보안,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돼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기회를 선점하는 데에 필수적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라운드X에 따르면 KAS를 사용하고자 하는 개발자와 서비스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유료 버전을 구입하면 필요한 API 사용량을 늘리거나, 추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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