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 아침브리핑: 비트멕스, 일론 머스크, 영국 규제 후폭풍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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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10월13일 11:02
출처=언스플래시
출처=언스플래시

 

주요 소식

일본 지방정부에 폭파 협박한 범인들, 대가로 비트코인 요구

일본 곳곳의 지방정부가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폭파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저팬 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런 협박은 지난 7월부터 지방정부 18곳을 대상으로 일어났다. 범인들은 학교나 병원 등 공공시설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며 비트코인을 요구했다. 다행히 이로 인한 실제 피해는 아직 없었다. 한편 오스트리아 정부도 이와 비슷한 폭파 협박을 수차례 받았다.

 

비트멕스, 규제 전문가 영입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규제 준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업계 전문가를 영입한다. 12일 비트멕스를 운영하는 회사 100x는 “규제 준수를 책임질 전문 인사로 말콤 라이트를 영입할 것”이라며, “임시 CEO 비비엔 쿠에 대한 보고 절차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비트멕스는 최근 미등록 중개를 비롯한 불법 행위 혐의로 미국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 “기가팩토리 내 비트코인 ATM 설치, 사실 아니야”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비트코인 ATM 기기를 봤다는 한 트위터 사용자의 주장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윌 리브스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근처를 지나면서 ATM 기기와 함께 일론 머스크가 그 앞에 서 있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트위터에는 기가팩토리 내 북쪽에 설치된 ATM 기기의 위치를 나타낸 구글맵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다음 날 바로 트위터를 통해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에 비트코인 ATM 제조회사 리버티X는 코인데스크에 “전통적인 형태의 ATM을 기가팩토리 내 세 곳에 설치에 직원들이 직불카드로 비트코인을 살 수 있도록 했다”고 확인했다.

 

영국 암호화폐 업계 “암호자산 파생상품 투자금지 충격 작아”

개인투자자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투자를 금지한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결정이 미칠 충격의 여파가 그리 크지 않으리라고 업계는 전망했다. 개인투자자 중심의 암호화폐 시장 자체가 워낙 작기 때문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는 개인투자자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수익이 어느 정도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크라켄 등 대형 거래소는 충격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투자자들도 아직은 별문제 없이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다.

 

인민은행 부총재 “디지털 위안 프로젝트, 국내 금융 인프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첸유루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가 “디지털 위안 프로젝트는 국가 금융 인프라의 독립적이고 고품질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고 중국 내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첸 부총재는 이어 “디지털 위안 프로젝트는 좀 더 속도를 내야 한다”며, “각종 파일럿 프로그램은 CBDC가 통제 가능하며 결제 과정의 보안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지난주 광둥성 선전시에서 추첨을 통해 5만명에게 200위안(약 3만4천원)씩, 총 1천만위안(약 17억원)의 디지털 위안(DCEP)을 지급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간추린 뉴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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