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ny Nelson
2020년 10월30일 07:44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바콩(Bakong) 프로젝트가 28일 정식 출시했다. 바콩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으로 디지털화폐 시스템과 유사하다.
캄보디아 국민들은 이제 QR 코드나 전화번호로 바콩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지갑에 접속해 캄보디아의 중앙은행인 캄보디아은행(The National Bank of Cambodia)이 관리하는 플랫폼에서 모바일로 실시간 결제를 할 수 있다. 캄보디아 국립은행은 일본 기업 소라미추가 만든 하이퍼레저 기반 이로하(Iroha) 블록체인에서 바콩을 운영한다.
다른 중앙은행의 CBDC 프로젝트와 바콩의 가장 큰 차이는 바콩에는 자체 디지털화폐가 없다는 점이다. 바콩 프로젝트는 철저히 법정화폐 기반으로 운영되는 결제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미국 달러나 캄보디아 법정화폐인 리엘 예치금만큼 결제할 수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바콩 프로젝트를 통해 결제 시스템의 현대화를 꾀하는 동시에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콩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세레이 체아 캄보디아은행 총재보는 28일 바콩을 통한 전자결제가 활성화되면 비대면 경제를 촉진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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