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회장 "CBDC 나오면 암호화폐 특허 유리하게 작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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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Nelson
Danny Nelson 2020년 11월3일 10:32
마스터카드. 출처=셔터스톡
마스터카드. 출처=셔터스톡

마이클 미에바흐(Michael Miebach) 마스터카드 회장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출시되면 암호화폐 특허를 대량으로 갖고 있는 결제 사업자가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미에바흐 회장은 지난달 28일 3분기 실적 보고에서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관련 지적 재산이 CBDC가 출시될 미래에 좋은 입지를 선점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BDC를 결제 네트워크에 받아들이기 위한 연결고리는 필수적”이라며, “CBDC가 출시되면 곧바로 이를 이용한 거래를 마스터카드 네트워크에 들여올 수 있도록, (암호화폐) 분야의 특허를 몇가지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미에바흐 회장은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 관련 지적재산권 측면에서 선두적인 결제 기업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클 미헤바흐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현재로서는 사실일지 모른다. 그러나 알리바바가 오는 연말까지 유례 없는 수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취득한다면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 마스터카드는 현재 얼마나 많은 수의 암호화폐 관련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즉답을 피했다. 

마이클 미에바흐 회장은 마스터카드가 각국 정부와 CBDC 개발 및 발행 계획 관련 논의를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클 미에바흐는 2021년 초 마스터카드의 최고경영책임자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번역: 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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