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내년 상반기 암호화폐 자동납세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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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기자
박근모 기자 2020년 11월4일 10:12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내년 시행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소득 과세에 대비해 자동 신고 납세 시스템을 구축한다.

빗썸은 빗썸커스터디 운영사 볼트러스트, 우리펀드서비스와 '가상자산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Auto-ITR Solution)'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10월부터 시행되는 소득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자는 소득에 따라 기타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과세 표준이 되는 암호화폐 소득금액은 양도 대가(시가)에서 취득가액과 부대비용을 뺀 금액으로 연간 손익을 통산해 계산한다.

빗썸이 준비 중인 암호화폐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을 이용하면 고객은 과세 증빙자료를 직접 준비하는 불편을 덜고, 누락 및 과대 계산 등 오류도 최소화할 수 있다. 빗썸은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좌측부터 고영배 우리펀드서비스 대표, 김영진 빗썸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 신민철 볼트러스트 대표. 출처=빗썸
좌측부터 고영배 우리펀드서비스 대표, 김영진 빗썸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 신민철 볼트러스트 대표. 출처=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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