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2.0, 내달 1일 출시 앞두고 3200억 모여
PoW → PoS 위해 47만이더 예치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모 기자
박근모 기자 2020년 11월24일 10:26
출처=플리커
출처=플리커

이더리움2.0 전환을 의미하는 '0단계' 시작을 위한 스테이킹(예치) 계약으로 전송된 이더가 47만이더(ETH)를 넘었다. 이는 최소 예치 목표치의 약 90%에 해당한다.

이더리움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이더스캔에서 이더리움2.0 전환을 위한 예치 계약 지갑 내역을 살펴보면, 24일 오전 9시50분 기준 47만4752이더(약 3200억원)가 예치돼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최소 예치 목표치인 52만4288이더가 오늘 중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토대로 내달 1일 비콘 체인 시작을 의미하는 이더리움2.0 0단계 출시를 준비해 왔다.

예치 계약 지갑에 이더가 쌓이는 속도를 살펴볼 때, 최소 예치 목표치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최소 예치 목표치가 오늘이 아닌 내일(25일) 완료 된다면, 0단계 출시는 내달 2일로 연기된다.

한편, 이더리움2.0의 완성을 의미하는 세레니티(Serenity)는 총 4단계로 이뤄진다. 그중 0단계는 작업증명(PoW)과 지분증명(PoS) 알고리듬을 연결하는 '비콘체인'(Beacon chain)이 동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더리움2.0에서 PoS가 구현되는 셈이다. 이더리움 백서에 따르면, 이더리움2.0 0단계에서 예치한 이들은 연간 8~15%에 달하는 블록 생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