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겐하임 펀드, 최대 5.3억달러 비트코인 간접투자 계획 밝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환 기자
김동환 기자 2020년 11월30일 08:51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미국의 구겐하임 펀드 신탁(Guggenheim Funds Trust)이 지난 2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투자 상품 취급을 위한 수정 투자계획서를 제출했다. 투자 규모는 최대 5억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출된 계획서를 보면, 구겐하임은 매크로 어퍼튜니티즈 펀드(Macro Opportunities Fund) 순자산가치의 최대 10%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rayscale Bitcoin Trust, GBTC)에 투자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매크로 어퍼튜니티즈 펀드의 순자산은 49억7000만 달러에서 53억달러 사이로 추정된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은 오로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펀드다. 구겐하임 펀드는 비트코인에 대한 간접 투자를 진행하는 셈이다. 이들은 계획서에 "GBTC에 대한 투자를 제외하고는 직·간접적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적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