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n Allison
2020년 12월8일 10:07
스페인 BBVA은행이 유럽에서 암호화폐 거래와 수탁(커스터디) 사업에 진출한다고 두명의 관계자가 전했다. BBVA의 자산 규모는 약 8억4000만달러으로, 스페인에서 두번째로 큰 은행이다.
익명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BBVA는 우선 스위스에서 암호화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위스는 암호화폐와 관련해 비교적 우호적인 제도를 갖추고 있다.
한 관계자는 코인데스크에 BBVA가 "전 유럽을 목표로 하는 암호화폐 사업 진출을 스위스에서부터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직 넘어야 할 규제 장벽들이 있어 12월 안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다음 달에는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BVA가 증권형 토큰 등을 주로 취급하기 위한 솔루션을 구축 중이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고 답했다.
BBVA는 코인데스크의 확인 취재에 답변하지 않았다.
BBVA가 러시아 은행 가스프롬방크의 디지털자산 수탁 솔루션 SILO와 수탁 솔루션을 통합했다는 소문도 있다. 가스프롬방크는 스위스에서 이미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번역: 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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