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래퍼 릴 야티, 암호화폐 $YACHTY 판매
스타의 이름을 딴 암호화폐 발행
퓨즈(Fyooz)에서 27만달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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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en Wang
Doreen Wang 2020년 12월11일 17:30
릴 야티가 롤링 라우드 마이애미 2019에서 공연하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
릴 야티가 롤링 라우드 마이애미 2019에서 공연하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

미국의 래퍼 릴 야티가 지난 10일 자신의 이름을 딴 야티($YACHTY) 토큰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토큰을 생성하는 데는 21분41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토큰은 소셜 화폐 플랫폼 퓨즈(Fyooz)에 등록됐고, 구매자(대부분이 릴 야티의 팬)는 야티 토큰을 개당 15달러에 구매했다.

“아직 암호화폐에 관해 모르는 것이 많고 배우는 중이다. 그러나 팬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매우 똑똑한 사람들과 협업하고 있다.” – 릴 야티

공연 산업이 코로나19 셧다운으로 휘청이면서 아티스트가 수입을 올리는 방식으로 토큰을 판매하는 경우가 생겨났다. 야티의 토큰은 미국 외 투자자에게만 판매돼 관심을 모았다.

퓨즈 앱에 따르면, 이번 토큰 판매로 27만6006달러(3억원)가 모였다. 야티 토큰을 보유한 팬들은 야티의 모친이자 “래퍼를 키운다는 것”이라는 책의 저자인 베니타 맥칼럼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박스를 받을 수 있다.

토큰 보유자는 야티의 개인적인 물품도 받을 수 있으며, 야티가 주최하는 온라인 파티에도 참석할 수 있다.

야티 토큰 판매는 소셜 플랫폼이 유명인사와 협업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크리스천 보컬 트리오 셀라(Selah)도 이달 초 비슷한 토큰 판매를 진행했다. 올해 초에는 롤(Roll)이 래퍼 자 룰(Ja Rule)과 토큰판매 계약을 했다.

스위스 취리히 기업인 퓨즈를 공동창립한 리모 프린즈는 지난 10일에 있었던 야티($YACHTY) 토큰 판매가 “소셜 화폐 수요의 성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우리는 아티스트, 배우, 운동선수, 프로게이머, 인플루언서 등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적 관계를 앞장서서 만들어나가고 있다.” – 리모 프린즈, 퓨즈 공동 창립자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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