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오후브리핑: 금, '존버', 증시와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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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김동환 기자 2020년 12월15일 21:28

비트코인은 정말 금을 대체할 수 있을까?

JP모건이 지난주 펴낸 시장 전략 관련 메모를 보면, 10월 이후 많은 자산이 금에서 빠져나와 비트코인으로 유입됐다. JP모건은 이 추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리라 예상했다. 얼핏 보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금보다 더 나은 가치저장 수단으로 드디어 인정하기 시작한 것처럼 보인다.

미국 정부기관들, 해킹공격 당해

지난 주말 미국의 여러 정부 기관과 잠재적으로는 글로벌 기업 수천 곳의 통신 네트워크가 해킹을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해킹은 지난 10년 사이 있던 스파이 행위들 중 가장 정교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 그만 '존버'를 놓아주세요

최근 비트코인 상승으로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등에서는 '역시 존버(암호화폐를 계속 보유하는 것)는 승리한다'며 들떠있는 분위기다. 비트코인의 밀물 효과로 시장이 좋아지면서 잃었던 투자금을 복구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다만 일이 이렇게 된 이유를 잘 알고 앞으로의 변화에 잘 대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증시-비트코인 상관관계에 변화가 시작됐다

글로벌 유동성 공급에 따른 전방위적인 자산 가격 상승이 일어났지만 비트코인은 그 중에서도 특히 수혜를 보았다. 그리고 현재 시장과의 베타가 변화하는 변곡점에 이른 상태에다가, 이미 글로벌 유동성 대비 많은 자금이 유입되었으므로 투자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업비트, 암호화폐 상장 사기 신고 받는다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상장 사기 제보' 채널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2018년 10월 상장 심사 원칙과 상장 후 관리 지침을 공개했음에도 업비트를 사칭해 상장 특혜를 제안하거나 상장비를 요구한다는 소문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상장 사기 제보 채널을 개설한 배경을 설명했다.

가상자산 특금법 시행령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내년 3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차앤권 법률사무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온라인에서 '가상자산 특금법 시행령 제2강 - 가상자산과 형사책임'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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