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소식
핀센, 암호화폐 정책 보좌관 채용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 핀센(FinCEN)이 정책 보좌관 두 명을 채용하고 있다. 이들은 암호화폐 분야의 리스크 규제를 지원하고, 암호화폐 정책에 관한 금융기관 자문 및 민관 협업을 맡게 된다.
이달 초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자가수탁 지갑(self-hosted wallet)에 관한 규제를 서둘러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이러한 규제는 암호화폐 업계의 성장을 가로막으리라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 블록(The Block)은 이러한 규제가 제정되면 암호화폐업체들이 1만달러를 초과하는 자가수탁 지갑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신고를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미국 증시 상장위해 SEC에 서류 제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코인베이스는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을 위한 예비 문서를 제출했다. 코인베이스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은 수 개월 전부터 돌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2만달러를 돌파한지 하루 뒤 결국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최첨단 체인?
컴파운드 랩스(Compound Labs)가 지난 17일 컴파운드 체인(Compound Chain)의 구축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는 백서를 발표했다. 컴파운드 체인은 복수의 네트워크에서 통화시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다.
이 디파이 프로토콜은 이더리움(Ethereum)이 직면한 높은 가스비, 체인 상호 운용성 부재 등과 같은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어쩌면 컴파운드 체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라는 신생 분야를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일 수 있겠다.
2. 간추린 뉴스
- 닉 카터 칼럼: 스테이블코인을 국가 통제 하에 놓는다고 해서 금융접근성이 개선되지 않는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일명 스테이블법(STABLE Act)의 문제를 자세히 분석했다.
- 2만달러 이후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기저에 있는 비트코인 기술의 뛰어남
- 2020년에 있었던 다오(DAO)에 관한 좋은 소식, 나쁜 소식, 그리고 창시자만 좋아하는 DAO
-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드 피케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이트 소라레에 430만달러, 약47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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