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옥텟 월렛’, 웁살라시큐리티 AML 솔루션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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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김병철 2020년 12월24일 12:24
헥슬란트, 웁살라시큐리티
헥슬란트, 웁살라시큐리티

헥슬란트 ‘옥텟 월렛’을 도입한 기업은 내년부터 웁살라시큐리티의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보안기업 웁살라시큐리티는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의 ‘옥텟 월렛’(Octet Wallet)에 자체 개발한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추가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옥텟 월렛’은 헥슬란트의 멀티시그 지갑 서비스다.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를 통해 지갑 생성, 자산 송금 검증, 멀티시그, 보안 등 블록체인 지갑 기능을 최소의 개발 자원으로 구축할 수 있다.

웁살라시큐리티 AML 솔루션은 TRDB, CATV, CARA로 구성돼 있다. 웁살라시큐리티 내년 초 옥텟 월렛에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헥슬란트에 따르면 옥텟 월렛을 이용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빗썸 커스터디, 한빗코, 지닥, 비트소닉 등 100여개다. 

웁살라시큐리티의 구민우 지사장은 "옥텟 월렛 고객은 의심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여 의심거래보고(STR)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을 준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헥슬란트의 류춘 이사는 “특금법의 주요 쟁점은 디지털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증명”이라며 “웁살라시큐리티와 기술협력을 통해 기업의 안전한 자산 보관부터 의심거래 추적까지 가상자산사업자를 위한 지갑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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