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기업 RIOT, 시가총액 10억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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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ck Voell
Zack Voell 2020년 12월29일 10:15
라이엇 블록체인 주가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라이엇 블록체인 주가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생명공학에서 비트코인 채굴로 사업 모델을 변경한 나스닥 상장사 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 RIOT)의 주가가 연초 대비 10배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주가와 시가총액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미국 콜로라도 캐슬록(Castle Rock)에 위치한 이 회사 주식 28일 종가는 15.65달러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12월30일 종가는 주당 1.14달러였다. 올해만 1250% 넘게 상승한 셈이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약 280% 가량 올랐다. 

시가총액도 크게 불어났다. 비트코인 채굴을 하기 전이었던 2017년 10월 이전의 라이엇 블록체인 시가총액은 5000만달러 정도였다. 하지만 28일 종가 기준으로는 10억5700만달러(1조1600억원)다. 

이들은 올해 ASIC 채굴기만 3만1000개 이상 추가 구입했으며 채굴 규모와 효율을 적극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라이엇 블록체인은 앞서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비트메인(Bitmain)으로부터 최신 비트코인 채굴기인 앤트마이너 S19 1만5000개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번역: 김동환/코인데스크코리아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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