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zeel Akhtar
2021년 1월7일 09:33
개인투자자에게 암호화폐 파생상품과 상장지수채권(ETN) 판매를 금지하는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새 규정이 6일 시행됐다.
영국 금융당국인 FCA는 2020년 10월 잠재적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개인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파생상품과 상장지수채권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암호화폐 산업 일각에선 이같은 금지가 후퇴에 해당하며, 개인투자자도 기관투자자들과 동등하게 기회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블록체인 기술에 주로 투자하는 유럽 기반 벤처캐피털 에덴블록의 더모트 오리오던(Dermot O'Riordan) 파트너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가 개인투자자들을 데리비트(Deribit)나 비트멕스(BitMEX)와 같은 규제받지 않는 플랫폼들로 떠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계 투자 회사 하그리브스 랜즈다운(Hargreaves Lansdown)은 새 규정 시행 시점에 맞춰 자사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트래커 등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개인투자자들은 하그리브스랜즈다운을 통해 이들 상품을 더이상 구매할 수 없다. 하지만 기존에 투자했던 상품은 계속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 원할 때 사고파는 것도 마찬가지로 가능하다." -대니 콕스 하그리브스 랜즈다운 대외협력 헤드
번역: 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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