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기자
2021년 1월8일 14:4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에 이원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 연구위원이 임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 연구위원을 KISA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원태 신임 원장은 2024년까지 3년간 KISA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 신임 원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도혁신자문단 자문위원,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책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과기부는 "이 원장 임명을 계기로 디지털과 제조·서비스 융합 등 디지털 전환 환경 속에서 KISA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이 원장은 같은 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인공지능과 법(2019)', '제4차 산업혁멍과 한국의 미래전략(2017)' 등 책을 집필했고,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2007)'를 공동 번역했다.
KISA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추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