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식
바이든 대통령, 개인지갑 트래블룰 규제 일시 중단
조 바이든 대통령이 논란이 많았던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의 ‘비수탁 지갑(unhosted wallets)’ 규제를 포함해 모든 기관의 규칙 제정을 일시 중단시켰다.
거래소들이 개인 지갑을 엄격히 감시하도록 한 비수탁 지갑 규제 규정이 아직 무산된 것은 아니지만, 암호화폐 지지자들에게 있어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진행 중단 명령에 안도하고 있다.
브라이언 브룩스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을 대신할 청장으로 전 리플 이사회 임원이자 미 재무부 차관을 역임한 마이클 바(Michael S. Barr)가 유력히 거론되고 있다.
마이크 플루드 네브라스카주 상원의원은 은행에 디지털자산에 대한 수탁 서비스를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비트코인 백서 저작권 논란
비트코인 개발 지원을 목표로 하는 독립적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Bitcoin.org가 비트코인 백서 사본을 사이트에서 삭제하라고 한 엔체인(nChain) 수석 과학자 크레이그 라이트의 요구를 거절했다.
라이트는 자신이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해왔으며,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 백서의 저작권도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했다. Bitcoin.org는 백서가 무료 MIT 라이선스(MIT license)에 따라 발간되었기 때문에 라이트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라이트는 이미 100~200개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비롯해 비트코인 기술 특허를 받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코어(Bitcoin Core)는 백서와 관련 서류들을 사이트에서 삭제했으며, 깃허브(GitHub)에 관련 변화를 적용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비트코인 선물 출시 가능성
블랙록은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블랙록 글로벌 할당 펀드(BlackRock Global Assignment Fund Inc.)와 블랙록 펀드 V(BlackRock Funds V) 등 두 건의 투자 상품 설명서를 제출했다. SEC 홈페이지에 공개된 투자 상품 설명서에 따르면, 두 펀드가 향후 이용 가능한 파생상품 목록에 모두 비트코인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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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
비트코인 옵션거래, 하락장 대비
비트코인 옵션 거래자들이 하락장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단기 콜옵션 가치 대비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단기 풋옵션의 가치를 나타내는 한주간 풋-콜 스큐 (put-call skew)는 14%로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위스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레비타스(Levitas)는 “오늘 하루에만 1월29일 만기에 행사가격 3만달러인 옵션 계약이 80건 이상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스큐(Skew)에 따르면, 이러한 계약들은 주요 거래소들 전체 거래량의 5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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