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주유소 '티폰',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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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zeel Akhtar
Tanzeel Akhtar 2021년 2월5일 08:42
크로아티아 그라디나 코레니카(Gradina Korenička). 출처=언스플래쉬
크로아티아 그라디나 코레니카(Gradina Korenička). 출처=언스플래쉬

크로아티아 주유소 체인 티폰(Tifon)이 자사 유류 제품과 주유소 내 서비스에 대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폰은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인 페이섹(PayCek)과의 제휴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스텔라(XLM), 리플(XRP), 이오스(EOS) 등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티폰은 크로아티아 전역에 46개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섹을 만든 일렉트로코인(Electrocoin)사의 니콜라 스코리치 CEO는 "페이섹이 암호화폐 결제를 크로아티아 법정통화인 쿠나(kuna)로 전환한 뒤 티폰에 넘기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아티아는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 국가 중 하나다. 티폰은 유럽 전역의 관광객들이 크로아티아로 몰리는 여름철에 외국인 고객들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얼마나 이용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나 로카스 티폰 CFO는 "크로아티아에서 암호화폐 결제는 아직 실험적인 단계이지만 티폰 주유소를 통한 이번 결제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렉트로코인은 앞서 크로아티아 우체국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작업에도 참여했다. 

번역 : 김동환/코인데스크코리아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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