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신임 CEO 선임
제이슨 레스 CEO…제프 맥고걸 전 CEO는 재무책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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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기자
박근모 기자 2021년 2월10일 09:49
출처=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 RIOT) 웹사이트 캡처
출처=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 RIOT) 웹사이트 캡처

나스닥 상장사인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블록체인(라이엇)은 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제이슨 레스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라이엇에 따르면, 제이슨 레스 신임 CEO는 2013년부터 비트코인 채굴 및 프로토콜 개발자로 활동했다. 그는 2017년 라이엇 블록체인에 사외 이사로 합류했다.

벤자민 이(Benjamin Yi) 라이엇 블록체인 이사회 회장은 "지난해 라이엇은 비트코인 채굴 성능을 높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통해 현재 라이엇은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며 "제이슨 레스 신임 CEO는 이런 환경을 활용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제이슨 레스 신임 CEO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라이엇은 채굴 성능을 높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라이엇 블록체인 CEO를 맡았던 제프 맥고걸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자리를 옮긴다. 또 라이엇은 마케팅 강화를 위해 아나플랜(Anaplan), CA테크놀로지, 인텔, 시스코 시스템즈 등 IT 업계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한 한나 조를 사외 이사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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