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후보, 트위터 해킹 "루나 투 더 문"
신현성 티몬 의장 창업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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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박상혁 2021년 3월17일 18:07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출처=한겨레신문/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출처=한겨레신문/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트위터 계정이 17일 오후 3시30분께 해킹됐다.

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해커는 박 후보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로 "당신의 암호화폐 이벤트에 감사합니다! 나는 방금 2400루나를 받았다(Thank you for your crypto event! I just got 2400 $LUNA)"는 트윗을 올렸다.

해커는 이어 "당신과 함께 하는 서울(Seoul with you!)"과 "루나 투 더 문($LUNA To the moon)"이라고 썼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는 박영선 후보 트위터의 특정 멘션은 계정 해킹으로 발생했다"며 "해당 멘션은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루나(LUNA)는 테라 블록체인에서 활용되는 마이닝 토큰이다. 테라는 신현성 티몬 의장과 권도형 대표가 공동 창업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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