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2021년 3월29일 18:17
글로벌 신용카드 기업인 비자(VISA)가 암호화폐 기업 서클(Circle)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달러코인(USDC)를 신용카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자는 암호화폐 기업인 크립토닷컴과 함께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 상태며, 올해 말까지 더 많은 파트너들에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자는 앞서 2020년 12월 신용카드 발급 자격 증명 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자가 USDC를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쿠이 셰필드 비자 암호화폐 프로젝트 총괄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고 보유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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