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현
2021년 3월31일 15:03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코인플러그는 메타디움 블록체인을 이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메타파이(METApie)를 6월 출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메타파이는 메타디움 기반 NFT 토큰 발행과 개인간(P2P)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NFT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소유권 증명서다. 소유자는 소유권의 최초 생성 등 변경 이력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접두사 'META(초월하는)'에 음식 'Pie(파이)'를 결합해 '내 콘텐츠에 대한 내 몫을 갖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메타파이는 분산ID(DID) 연합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회원사 120여곳이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를 주축으로 한 NFT 발행, 거래 플랫폼으로 출범한다. 메타파이는 6월 오픈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코인플러그는 이번 플랫폼과 메타디움 퍼블릭 블록체인을 토대로 한 DID 인증을 연계해 이용자의 기명 NFT 제작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이미 블록체인 기반 투표 서비스 '더폴(THEPOL)'에서 배지를 NFT로 발급하면서 NFT 기술 유용성을 확인했다"며 "수 년간 블록체인 서비스와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NFT를 보관하고, NFT를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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