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기자
2021년 4월13일 11:52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거래소를 사칭한 피싱 행위에 주의하라고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코인원은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거래소를 사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자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13일 공지했다. 특히 코인원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에 유의하라며 "정확한 웹사이트 주소를 반드시 확인한 후 거래하라"고 당부했다.
코인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접수하고 구글 검색 차단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계정 해킹 등이 의심되는 경우 로그인과 출금을 즉시 차단하는 '계정 잠금 페이지'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도 거래소를 사칭한 다단계 토큰 판매에 유의하라고 투자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코리는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 웁살라시큐리티와 함께 암호화폐 범죄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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